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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턴에게도 매력 뿜뿜한 이삼오구로 오세요

온라인 커머스 마케터 신동화, 송희주님 직무 인터뷰

H-i!

안녕하세요, 동화님 희주님 반갑습니다! 간단히 자기소개 부탁 드려요.
동화 | 안녕하세요, 마케팅 1팀에서 히든이라는 브랜드를 담당하고 있는 7개월 차 커머스 마케터 신동화라고 합니다!
희주 | 안녕하세요, 저는 이삼오구 3개월 차 커머스 마케터 인턴 송희주입니다. 지금은 마케팅 1팀에서 셀라딕스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Intern

동화님은 현장실습 인턴 1기, 희주님은 2기로 저희 회사에 입사하셨어요! 저는 3기이니 선배님이네요(웃음) 두 분 모두 현장실습 인턴 경험이 있으신데 인턴으로서 이삼오구에서의 경험은 어떠셨는지 궁금합니다!
동화 | 저는 현장실습 인턴으로 같이 입사한 동기 분들이 많아서 정말 재밌었어요. 오피스가 확실히 에너지가 넘치는 공간이었고, 제가 생각한 딱딱한 회사 느낌이 전혀 아니더라고요. 놀라운 점은 사무실에서 한숨 소리를 한 번도 들어본 적 없다는 거였어요. 눈치 보이는 일도 없고 분위기 처질 일도 없으니까 금방 적응할 수 있었고, 저는 분위기에 잘 휩쓸리는 편인데 덕분에 인턴 생활 내내 에너지 넘치는 상태였던 것 같아요.
희주 | 저는 여기에서 인턴 생활이 처음인데요. 정말 아무 것도 모르고 시작했는데 지난 3개월 간 개인적으로 많이 성장한 것 같습니다. 제가 앞으로 어떤 일을 할지, 어떻게 일을 해야 할지 마음가짐을 많이 다잡게 되었고 같이 일하는 동료분들한테 긍정적인 자극도 많이 받고 있어요. 저는 원래 회사원은 수동적일 수 밖에 없다는 편견이 있었는데 이삼오구에서 자유롭게 소통하고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일하면서 가지고 있던 편견이 깨졌어요!
와 희주님에게 굉장히 좋은 깨달음이셨을 것 같아요. 어떤 경험을 통해 편견이 깨지게 되신걸까요?
희주 | 자유로운 소통이 가장 컸던 것 같아요. 일의 방향성을 잡을 때 팀원분들과 소통을 많이 하고 대표님이과도 직접 소통을 하니까 능동적으로 일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동화 | 대표님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회사가 많진 않을 거라고 생각해요. 대표님이 실무를 직접 하시니까 바로 바로 소통할 수 있고 저희 판단을 좀 더 강력하게 밀어주시는 부분도 있어요. 그리고 대표님이 피드백을 주실 때 어색하다고는 하셔도 하지 말라고는 안 하시는데 이런 부분이 동기 부여와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되는 것 같습니다.
자유로운 소통은 확실히 이삼오구의 장점이죠! 저도 막연히 생각했던 딱딱한 분위기의 사무실이 아니라서 적응하기 쉬웠던 것 같아요. 동화님은 지난 7월부터는 직원으로 근무하고 계시는데요. 인턴 생활과 비교해서 직원으로 근무하면서 달라진 부분이 있을까요?
동화 | 인턴일 때는 목표가 현장실습 기간을 잘 끝내는 거였다면 직원이 되고 나서는 일에 대한 욕심이 좀 더 생긴 것 같아요. 그래서 초반에는 업무에 더 시간을 투자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었고 그 목표를 이룬 지금은 더 성장해야겠다, 몸집을 키워야겠다, 인사이트를 많이 얻어야겠다는 목표를 가지게 됐고,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더 열심히 일하고 있습니다!
희주님이 속한 인턴 2기의 수료식 이삼오구의 인턴은 6개월 간 빠른 성장 과정을 경험한다.

Marketing

계속해서 스스로 동기 부여하며 능동적으로 일하려고 하시는 게 정말 멋있습니다 :) 마케터로서 하는 업무 중에 가장 능동적으로 일하게 되는 지점은 어디일까요?
희주 | 저는 콘텐츠 관련 인사이트를 찾는데 시간을 많이 쓰는데요. 이 부분이 가장 능동적으로 일해야 하는 영역인 것 같아요. 저는 아직 신입 마케터여서 마케팅 콘텐츠를 주로 만드는데 콘텐츠를 만들면서 소비자가 어떻게 생각하는지, 어떤 소구점을 가지고 우리 제품을 구매하게 되는지 등에 대해 많이 생각합니다. 생각의 결론에 스스로 확신이 들어야 성과로 직결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업무의 60~70%는 거의 인사이트를 도출하기 위해 고민하는 데 쓰는 것 같아요.
동화 | 저도 60~70%는 생각하는 데에 시간을 쏟는 것 같습니다. 제가 담당한 브랜드의 제품을 자사몰에서 판매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영역에서 고민하고 가장 좋은 방법을 찾으려고 고민해요. 우리 제품이 필요한 사람들이 누구일지, 그 사람들이 보고 싶은 컨텐츠는 어떤 내용을 담고 있어야 할지, 우리 자사몰까지 데리고 오려면 무엇을 자랑해야 할지, 자사몰에서는 어떤 내용을 알려줘야 구매까지 이르게 할 수 있을지 굉장히 오래 고민하는 것 같아요.
콘텐츠 인사이트, 소비자 타겟팅, 구매 전환까지 다양한 과정에 대해 고민하고 최적의 방법을 찾기 위해 많은 시간을 쓰시는군요. 그렇게 많은 영역에서 능동적으로 문제를 인식하고 해결책을 도출한다는 게 쉽지만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이 직무가 두 분한테 매력적인 포인트가 있다면 어떤 부분일까요?
동화 | 학교에서 배울 때는 브랜딩이 중요하다, 소비자에게 어떤 인식을 심어주는 게 중요하다고 배웠는데 사실 이런 내용들이 바로 매출로 이어지는 부분은 아닌 것 같다고 느꼈어요. 그동안 배운 이론과 비교했을 때, 지금은 제가 하는 액션들이 매출이라는 결과로 직결되고 이를 데이터로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인 것 같아요. 저희가 힘을 쏟고 노력하는 만큼 매출이 오르는 게 보여서 재밌습니다. 제가 그런 걸 더 좋아하는 것 같기도 하고요.
희주 | 저는 성격 자체가 사람을 좋아하고 공감도 잘하는 편이에요. 또 어떤 일을 할 때 재미를 느껴야 열정을 가지는 사람이고요. 근데 마케터라는 업무가 소비자에게 공감하려고 하면서 어떤 사람들이 어떤 생각을 해야 우리 물건을 살까 하고 고민하는 직무라서 저는 그 부분에서 재미를 많이 느끼고 저랑 잘 맞는 것 같아요.
동화 | 한마디로, 온라인 커머스 마케터는 제품을 매력적으로 보이게 하기 위해 고민하는 사람인 것 같습니다. 그 고민이 상세 페이지가 될 수도, 콘텐츠가 될 수도, 바이럴이 될 수도 있고 그래서 다양한 일을 하지만 결국 최종 목표는 매출을 내는 거고요.
이삼오구 온라인 커머스 마케터 인턴이 하는 일이 궁금하다면?
다양한 일을 하지만 분명한 목표가 있고, 그 목표를 달성했는지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이네요! 수많은 일을 하고 계시지만 아무래도 마케팅 콘텐츠 기획에 가장 많은 시간을 쓰실 것 같아요. 지금까지 만든 콘텐츠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콘텐츠가 있을까요?
동화 | 노션에 100만 클럽 콘텐츠, 명예의 전당이라는 페이지가 있어요. 콘텐츠 중에 좋은 인사이트가 있거나 좋은 성과를 내어 전사에 공유하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콘텐츠들이 선정됩니다. 여기에 제가 쓴 콘텐츠가 올라가 있는데 그게 가장 뿌듯해요. 커머스 마케터로서는 인정받은 경험인 것 같고 노션에 누가 읽었는지, 몇 명이 읽었는지 다 뜨거든요. 그 숫자가 두 자리 숫자로 바뀌었을 때 너무 영광이었어요. (웃음)
저도 그 페이지 알고 있어요! 동화님 콘텐츠도 있군요! 100만 클럽의 100만은 어떤 의미인가요?
동화 | 일 예산으로 100만 원 이상을 지출하고 일주일 동안 지속해서 효율을 내고 있는 콘텐츠라는 의미입니다. 효과성이 인정된 콘텐츠일수록 광고 예산으로 많은 금액을 지출하거든요. 근데 저는 콘텐츠 인사이트가 아니라 상세 페이지 전환율 관련 인사이트에 대한 내용으로 올라가 있어요. 그래서 뿌듯하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다른 영역에서 백만 클럽에 올라갔으니 마케팅 콘텐츠 인사이트로도 한번 더 올라가고 싶다는 생각이 있습니다.
꼭 한번 더 올라가시길 응원합니다! 제가 알기로는 100만 클럽 콘텐츠가 아직 많지 않거든요. 그런데 인턴으로 근무한 지 3개월이 안 되셨을 때 희주님 콘텐츠가 올라간 걸로 알고 있어요. 희주님, 본격 자랑 타임입니다!
희주 | 네! (웃음) 처음에는 사실 어떤 게 잘 되는 콘텐츠인지 몰랐거든요. 예산 집행을 해서 결과를 봐야 알 수 있기 때문에 여러 가지 콘텐츠를 실험적으로 만들었던 것 같아요. 콘텐츠를 만들 때는 제가 생각한 타겟층이 어떤 문제 의식을 가지고 어떤 필요성을 느낄지 혼자 상상하면서 최대한 공감하려고 노력하면서 만들었습니다. 이런 문제를 많이 고민하고 있겠구나, 그럼 이 문제를 우리 제품으로 해결하고 싶겠구나, 근데 어떤 식으로 해결을 하고 싶을까? 하고 생각을 이어나가면서 문제 의식과 해결 방안을 계속해서 뾰족하게 만드려고 했어요. 그렇게 만든 콘텐츠 중에 하나가 생각지 못하게 터져서 100만 클럽 콘텐츠에 올라갔을 때 마케터로서 업무를 잘한 것 같아 정말 뿌듯하고 기분이 좋았습니다.
정말 멋있습니다 :) 이렇게 서로의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것도 업무에 도움이 많이 되시나요?
동화 | 정말 도움이 많이 됩니다. 다른 브랜드에서 인사이트가 나오면 제가 같은 가설을 실험해 보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많은 시간을 버는 셈이죠. 인사이트가 잘 공유되는 것도 이삼오구의 장점인 것 같아요. 물론 브랜드마다 제품이 가진 특성이 달라서 다른 브랜드의 인사이트가 저희 브랜드에서도 잘 되리라는 보장이 없기도 하고 적용하기가 쉽지 않을 때도 많아요. 다른 브랜드 인사이트를 보고 너무 좋아서 이건 말도 안 된다는 생각이 들 때도 있는데 그걸 저희 브랜드에 적용하는 건 또 다른 문제인 것 같아요. 그래도 일단 잘된 인사이트는 적용해보는 것 같습니다. 해봐야 또 아니까요. (웃음)
전사에 공유하면 좋은 인사이트를 모아둔 ‘100만 클럽 컨텐츠’ 페이지.

Motivation

저희 회사의 마케팅 팀은 목표 의식이 뚜렷하고 성장 욕구가 높은 분들이 많은 것 같아요. 두 분을 성장하게 하는 원동력은 무엇인가요?
희주 | 지금 저에게 가장 큰 건 종호님(대표)의 인정과 칭찬이에요. 그래서 일차적으로 일을 더 열심히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됐고, 같이 일하시는 분들에게 더 크게 동기 부여를 받고 있어요. 동료분들과 이야기를 하면 일하면서 시간만 채우는 게 아니라 스스로 성장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 어떻게 해야 본인의 성과로 매출을 올릴 수 있을지에 대해 많이 얘기하게 되거든요. 평소에 그런 이야기를 많이 들으니까 나도 저런 마음가짐으로 일해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어요.
리더의 인정을 받는 것과 동료들의 의욕적인 태도에서 많이 동기부여가 되시는군요. 동화님은 어떠신가요?
동화 | 매출을 보면서 동기부여를 얻을 때가 있습니다. 잘 나올 때도 좋지만 반대로 안 나올 때도 이거 말이 안 된다, 너무 못 팔고 있다는 생각이 들면서 더 잘해야 된다는 욕심이 나고 자극을 받는 것 같아요.
그리고 정기 원온원 미팅을 하면서 동기부여가 많이 돼요. 원온원에서 종호님이 항상 자기 객관화나 자기 평가를 중점적으로 물어보세요. 자기 객관화를 하려고 하니까 저를 돌아보게 되고 그러면서 어느 정도 성장했는지 정성적으로 스스로 판단을 내리게 되거든요. 제가 자기 객관화를 잘하고 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돌아보는 시기가 한 달마다 있고 달마다 피드백을 주셔서 동기부여를 주기적으로 할 수 있는 환경인 것 같아요. 종호님 입장에서는 미팅이 많아서 너무 힘들어 보이시긴 하지만 저한테는 필요한 시간이라고 생각해요. 저는 한 명이니까(웃음)
희주 | 저도 이삼오구에 와서 원온원 미팅을 한다고 했을 때 너무 좋았어요. 제가 스스로 돌아보는 거 말고 더 경험 많고 인사이트 많은 분이 제 업무의 방향성을 잡아줄 수 있는 시간이잖아요. 또 제가 질문하고 답변을 얻을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고요. 저는 일대일 소통에 부담을 느끼는 성격이 아니라 더 그런 것 같아요. 실제로 도움을 많이 받고 있기도 하고요.
동료분들에게 긍정적인 자극을 많이 받는다는 희주님. 슬랙 수다방에 올라온 희주님의 감사 메세지(위)

Working with CEO

마케팅1팀은 대표님과 직접 일하다보니 대표님에게 영향을 많이 받으시는 것 같네요. 대표님과 함께 일하는 건 어떠신가요? 솔직히 말씀해주셔도 됩니다 (웃음)
희주 | 종호님은 제가 봤을 때 회사는 물론이고 본인 스스로도 계속 발전하고 싶은 욕심이 되게 커 보이시는 것 같아요. 그리고 그 과정에서 팀원들에게도 방향성도 계속 지도해 주시고 팀원들을 믿어주시는 게 느껴져요. 소통도 제가 느꼈을 때 납득이 갈 만하다, 합당하다고 생각이 들도록 명확히 설명해 주시니까 제가 이해하면서 일한다고 생각이 들고 일하기 편한 것 같습니다. 제가 봤을 때 배울 점이 정말 많다고 생각해요.
동화 |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회사의 성장 가능성은 저번에 전사 캔미팅에서 현성님이 말씀해주시기도 했지만, 종호님과 함께 실무를 하면서 경험적으로 느끼는 것 같은데 종호님이 해보라고 해서 안 되는 경우를 못 본 것 같아요. (오~) 그런 적은 있어요, 제가 쓴 콘텐츠를 종호님이 약간 어색하다 했는데도 잘 되는 경우는 있어도 그 반대는 없는 것 같아요. 종호님이 먼저 제안하셨는데 안 되는 경우요.
그리고 종호님은 스스로 본인이 틀릴 수 있다는 걸 인지하고 있는 사람인 것 같아요. 만약에 그런 인지가 없는 사람이 대표를 하면 상명하복 형식으로 일을 하게 될 거라고 생각해요. ‘이게 무조건 맞으니까 해봐라’ 하시면 제가 수동적으로 일할 수밖에 없을 텐데 ‘이렇게 해보는 게 어때요?’ 하고 말씀해 주시고, 이건 이렇게 적용해보면 좋을 것 같다고 제안하고 그 후의 판단은 저희들한테 맡기시니까 저희가 저희 주관을 가지고 브랜드에 맞게 적용할 수 있는 부분들이 좋은 것 같습니다. 본인의 말이 틀릴 수도 있다는 점을 인지하고 소통하신다고 생각이 들어요.
그럼 종호님 입장에서 잘 될 것 같다는 확신이 안 들더라도 한 번 해보라고 하시는 경우도 있나요?
희주 | 제 생각에는 만약에 그런 경우가 있으면 브랜드 자체에 도움이 된다기보다는 ‘그러면 한번 해보시고 인사이트를 얻으세요’ 라는 느낌일 것 같아요. 하지만 저는 제가 납득이 되지 않는 콘텐츠를 집행해본 적은 없어요.
그래도 해봐야 알 것 같다고 느끼는 때가 있을 수 있을 것 같은데 그럴 때도 실제로 진행하지 않는 이유는 예산이 들어간다는 걸 인지하고 있기 때문일까요?
희주 | 사실 예산보다는 스스로 제가 어떤 결과물을 냈을 때 이 결과물에 대해서 성과로 바로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 큰 것 같아요. 제가 생각해도 이게 성과로 직결되지 않을 것 같으니까 ‘이건 나쁜 선택이다, 다음 안을 새로 만들어야 되겠다’ 라는 의사 결정으로 이어지는 것 같습니다.
동화 | 저도 예산에 큰 영향을 받지는 않는데 아무래도 확률을 높이는 걸 메인으로 생각하니까 10개 만들어서 두 개 터뜨리는 걸 목표로 한다면, 제 자신이 확신 없는 상태로 1개의 콘텐츠를 내보낸 경우에는 9개 중에 두 개를 터트려야 되니까 확률이 낮아지잖아요. 그래서 안 하게 되는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사실 이삼오구에서 종호님보다 인기 많은 존재는 따로 있는데…바로 종호님의 반려묘 동이
스스로가 납득이 될 때 콘텐츠를 내보내는 거군요. 주도적으로 일하시는 만큼 마케팅 콘텐츠에 대해 스스로 설정한 높은 기준이 있고 그 기준에 따라 의사 결정을 하고 계신 것 같네요.
희주 | 물론 저는 아직 인턴이기 때문에 이 정도의 의사 결정을 내가 해도 되는지에 대한 의문이 들 때도 있었어요. 근데 그런 의문이 들어서 질문했을 때 해도 되겠다는 확신을 주실 때가 많아서 그게 저를 더 주도적으로 만드는 계기가 된 것 같아요. 제가 만드는 콘텐츠도 결국 회사 예산을 집행해야 하기 때문에 별로라고 생각이 들면 그냥 하지 말라고 하실 수도 있는데 어떤 방향으로 수정하면 좋을지에 대한 피드백을 주시니까 제가 스스로 더 돌아보고 결정할 수 있게 해주신다고 느껴요.
동화 | 사실 이삼오구는 주도적으로 일할 수 있는 환경이 정말 잘 갖춰져 있어요. 인턴이라고 해서 잡무만 하다 보면 업무에 대한 흥미가 떨어질 수밖에 없잖아요. 이삼오구는 인턴이라도 여러 영역에서 스스로 의사 결정을 내릴 수 있는 기회가 있고, 경험을 쌓아가면서 점점 더 올바른 의사 결정을 하도록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이 잘 갖춰져 있습니다.
인턴 공고에서 전체 마케팅 액션을 총괄한다는 설명을 보고 저는 처음에 ‘혹시 나한테 의사 결정을 강요하나? 떠미나?’ 싶어서 조금 걱정했었거든요. 그런데 전혀 아니었어요. 제가 하고 싶은 액션에 명확한 근거나 인사이트만 있다면 무엇이든 할 수 있는 곳이 이삼오구라고 생각합니다.
말하면서 생각난 게, 제가 인턴 초반에 저보다 먼저 들어오신 분들이 의견을 말씀하실 때마다 인사이트를 덧붙여 설명하시는 게 정말 멋있어 보였거든요. 근데 이삼오구는 아무도 본인의 인사이트를 개인의 것으로만 가지고 있지 않아요. 활발히 공유하면서 함께 성장합니다. 덕분에 일한 기간에 비해 배는 더 많이, 빨리 배울 수 있었습니다.
인사이트 공유에 적극적인 이삼오구 팀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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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무에 관해 많이 여쭤본 것 같은데요. 직무 외적으로 이삼오구가 가진 특별한 점들이 있다면요?
희주 | 저는 제가 일하는 회사가 장기적으로 봤을 때 성장 가능성이 있어야 된다고 보거든요. 그래야 더 동기부여가 된다고 생각하는데 같이 일하시는 분을 보니까 장기적으로 더 잘 될 것 같아서 저도 성장하고 싶은 마음이 많이 듭니다. 같이 일하시는 분들이 정말 좋아요! 그리고 제가 이삼오구의 가장 큰 장점이 자유로운 소통이라고 했는데 그 소통의 기반에는 시스템도 있지만 젊은 조직이다보니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분들이 많아서 더 자유롭게 소통하는 게 아닐까 생각해요!
또 저는 점심 식사가 제공되는 게 진짜 좋아요. 밖에서 사 먹으면 시간도 많이 걸리고 점심 시간 중에 개인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시간이 너무 적어지는데 구독 서비스를 이용하니까 시간 활용 부분에 있어서 좋다고 느꼈어요.
동화 | 저도 저희가 20-30대로 구성되어 있어서 다들 젊으시니까 에너지를 많이 얻는 것 같습니다. 나이가 있다고 에너지가 없는 건 절대 아니지만 젊은 사람들 사이에 있을 때 얻게 되는 그 특유의 에너지가 있잖아요. 복지적인 측면에서는 저는 유연근무제로 일찍 퇴근할 수 있는 게 제일 좋을 것 같아요!
좋은 말씀 많이 해주셔서 감사해요! 그렇다면 어떤 분들이 이삼오구에 오시면 좋을까요?
희주 | 일단 저는 개인적으로 많이 성장할 수 있는 회사라고 주위에 어필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웃음) 저는 소통을 어려워하지 않는 사람이 좋다고 생각해요. 내 의견을 이야기하고 모르는 걸 물어보는 걸 어려워하지 않는 분이요. 이삼오구에서는 빠르고 효율적인 업무가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하거든요. 활발하게 소통하면 혼자서만 생각하고 결정했을 때 걸릴 시간을 단축 시켜준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소통이 중요한 것 같아요.
동화 | 저도 그렇고 제 주위 분들도 다 마인드셋이 성장, 성장, 성장이니까 한편으로는 다른 마음가짐을 가지고 있는 분들이 오시면 왜 이렇게까지 하나 생각할 수도 있잖아요. 물론 그런 마인드셋을 처음부터 갖고 들어오는 사람은 많이 없을 거라는 생각이 들기도 해요. 그래서 성장하고 싶다는 마음을 가지게 될 수 있는, 그런 포텐이 있는 사람이 들어오면 동기부여 되고 서로 자극 받을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렇군요! 마지막 질문입니다. 앞으로 서로와 주변 분들에게 어떤 동료가 되어주고 싶으신가요? :)
희주 | 일단 저는 모든 직원분들이 항상 업무적으로 도움을 많이 주시는데 오늘 함께 인터뷰한 동화님께 이 자리를 빌려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그 이유는 제가 동화님에게 가장 긍정적인 자극을 많이 받는 것 같아요. 자극을 주는 사람이 있으면 회사도 열심히 다니고 동기부여도 되고 더 잘하고 싶은 마음으로 연결되잖아요. 옆에서 자주 직접적으로 자극을 많이 주시니까 저도 잘 되고 싶다는 마음이 크게 드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열심히 하고 싶다는 자극을 줄 수 있는 동료가 되어주고 싶어요. 실제로 이삼오구에서 일하고 계신 다양한 동료분들로부터 제가 긍정적인 자극을 정-말 많이 받거든요. 저도 그런 동료가 되면 모두와 더 적극적이고 긍정적으로 회사생활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동화 | 저도 희주님께 많이 배웁니다! 그리고 저는 같이 일하진 않지만 함께 들어오고 든든하게 의지하고 있는 지훈님에게도 감사합니다. 저녁도 항상 같이 먹고 또 지훈님이 잘하시잖아요. 인사이트도 굉장히 많으시고 잘 하시니까 거기에 좀 동기부여 더 되는 것 같아요. 이 사람보다 더 잘하고 싶다 (웃음)
그리고 저는 일한 지 얼마 안됐을 때 모르는 게 참 많았는데 스스로 생각하기에 너무 사소한 부분은 여쭤보기가 좀 어렵더라구요. 소심한 성격이 전혀 아닌데도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편하게 물어볼 수 있고 원하는 답변을 얻어갈 수 있는 동료가 되어드리고 싶습니다. 내가 너무 질문이 많나 싶어도 이 사람이라면 친절하게 답해주지 않을까? 그 답이 대체로 정확하던데? 라는 생각이 드는 동료가 되고 싶습니다.
주변 동료분들도 두 분에게 좋은, 긍정적인 에너지를 많이 얻으실 것 같습니다! 앞으로 동화님, 희주님과 함께 일할 분들도 참 좋으실 것 같습니다! 성장에 대한 욕구가 있고, 주도적이고 능동적인 소통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마케팅 팀에 많은 지원 바랍니다 :) 두 분 오늘 인터뷰 정말 감사합니다!
인턴과 직원으로 만나 함께 근무하며 시너지를 내고 있는 송희주(좌), 신동화(우)님. 인터뷰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