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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의 시선이 머무는 광고를 만들어요

광고영상팀 팀장 이건우님 직무 인터뷰

안녕하세요 건우님! 반갑습니다. 이삼오구 첫 직원이시라고 들었어요. 간단한 자기 소개와 함께 어떻게 이삼오구에 들어오게 되셨는지 말씀해주실 수 있을까요?

네, 안녕하세요! 이삼오구의 첫 직원이자 현재는 광고영상팀 팀장을 맡고 있는 이건우라고 합니다.
저는 처음엔 이삼오구에 아르바이트생으로 들어왔었는데요. 그 당시 고향인 부산에서 살다가 서울에서 일해보고 싶다는 생각에 단돈 20만원을 들고 상경했었어요. 그래서 돈을 벌 수 있는 일이면 뭐든 했었죠. 졸업 한지 얼마 되지 않은 때라서 편의점과 PC방 알바부터 디자인 관련 아르바이트까지 다양한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지냈는데요. 이삼오구는 사실 그 때 제가 살던 집이랑 너무 가까워서 지원했었습니다
디자인 관련 아르바이트로 들어왔기 때문에 초창기에는 영상 제작 외에 상세 페이지나 배너 제작 같은 디자인 관련 다양한 업무를 했었고요. 그러다가 대표님들이 좋게 봐주셔서 직원으로 일하게 됐습니다.

그러셨군요. 그럼 원래 전공도 디자인 쪽이셨나요?

음, 그건 아니에요. 제 전공은 일본어라서 디자인부터 지금 하고 있는 영상까지 거의 독학으로 모든 걸 배웠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기본적인 것만 다를 줄 알았었어요. 그런데 회사 초기에 혼자서 모든 디자인, 콘텐츠 작업을 하다 보니 실력이 더 빠르게 늘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영상을 시작하게 된 것도 외주로 맡겼던 영상을 수정해야 하는 상황이 있었는데 매번 외주를 맡기기 어렵다 보니 대표님들이 ‘한번 해보시겠어요?’ 하고 제안하셔서 시작하게 됐어요. 그리고 그렇게 하나 둘씩 영상을 만들다 보니 여기까지 오게 됐네요
어쩌면 생각보다 무모한 도전을 좋아하는 성향이라 새로운 걸 시도하는데 거부감이 없었던 것 같기도 합니다. 그래서 초기 스타트업에서 직무 구분 없이 이것 저것 다 하는 것을 이상하게 생각하지도 않았던 것 같구요. 그 때는 CS 하시는 분이 자리를 비우시면 모두가 CS 담당자가 되곤 했었거든요. (웃음)

건우님이 이삼오구 초기에 함께해서 정말 다행인 것 같습니다 (웃음) 지금은 팀장 역할도 맡고 계신데요. 팀장으로서의 일하시는 건 어떤지 좀 듣고 싶어요.

제가 지금 팀장으로서 하는 일은 마케팅팀으로부터 온 기획안 배분, 결과물 컨펌, 영상을 제작하는 과정에서 소스나 필요한 계정 또는 자료를 체크하고 관리하는 일, 상세 페이지와 관련해 요청이 왔을 때 촬영 논의 등 회의나 일정 조율이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것 같아요. 그 과정에서 계속 소통하면서 최적의 업무 방식을 찾고 있습니다. 저희가 최근에도 기획안 양식을 바꿨거든요. 최대한 효과적이고 효율적으로 업무를 진행 수 있도록 계속해서 소통하면서 변화가 있는 것 같아요.
확실히 많은 소통이 필요하고 업무 방식도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인 것 같네요. 그런 환경에서 리더로 일하면서 가장 중요한 태도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같이 더 나은 방향으로 발전하려는 자세 같습니다. 무조건 “내 의견이 맞아!”하고 답을 정해주는 것보다, ’정답은 뭘까?’ 하고 함께 고민하며 찾아가면서 구성원과 함께 성장하는 리더가 되고 싶다고 항상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희가 젊은 조직이다 보니까 직책의 벽에 의해서 소통이 안되는 부분이 없거든요. 투명하게 소통이 가능하다는 점이 정말 장점이에요. 나이와 상관없이 솔직하게 수평적으로 소통할 수 있고 공유하는 문화적, 사회적 공감대가 비슷하기 때문에 더 빠른 소통이 가능하지 않나 싶어요. 그래서 항상 소통하려는 자세, 의견을 들으려는 자세도 중요한 것 같아요.
정답을 같이 고민하는 게 왜 중요하다고 생각하시나요?
아무래도 아직 경험이나 경력이 많지 않기 때문에 섣부르게 제가 옳다고 생각하는 건 좀 위험한 것 같아요. 그래서 최대한 많은 의견을 흡수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영상은 트렌드가 계속 바뀌잖아요. 지금의 규칙이나 룰, 내 안의 신념을 고수하기보다는 최대한 많은 것들을 보고 그 안에서 가장 합리적인 선택을 해나가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열렬한 지지와 신뢰를 받고 있는 광고영상팀의 팀장이자 창시자로 불리는 건우님

계속해서 배운다는 자세를 유지하시는 게 멋있습니다. 저도 그런 리더가 되고 싶네요 (웃음) 그렇다면 광고 영상 및 제작자는 구체적으로 어떤 일을 하는지도 궁금합니다!

이름 그대로 영상을 제작하는 팀인데 마케팅 팀에서 글로 기획해 주신 광고를 영상화하는 작업을 주로 하고 있어요. 그 외에 신제품 같은 것들이 나왔을 때 상세 페이지 내에서 제품의 효과나 이런 것들을 더 잘 보여드릴 수 있게 영상으로 시각화하는 작업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희 팀은 인하우스 영상을 제작하기 때문에 제작할 때 클라이언트를 만족시키기 위한 영상이 아닌 대중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는 영상, 잘 먹히는 영상을 목표로 영상을 제작하고 있어요. 또한 저희가 제작한 영상의 결과가 어땠는지, 이 영상이 잘 됐는지 안 됐는지를 매출과 연관되어 빠르게 공유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영상을 제작하는 사람으로서 좀 더 재미와 보람이 있다고 생각해요.

마케팅 팀에서 기획한 내용을 바탕으로 영상을 제작하면 마케팅팀과의 협업이 많을 것 같은데 보통 어떤 식으로 업무가 이루어지나요?

네, 맞아요. 마케터 분들이 저희가 제작하는 영상의 기획자가 되시는 거죠. 마케터 분이 대본을 쓰시면 그 대본을 가지고 저희가 영상화하는 작업을 하게 되는데요. 마케터 분이 기획안을 작성하실 때 어떤 영상 소스가 필요한지, 촬영팀에 맡겨서 새로 찍어야 하는 소스는 무엇인지 등도 원하시는 장면이나 방향성을 포함해서 함께 지정해줍니다. 그러면 촬영이 필요한 경우에는 촬영팀에서 촬영본을 찍어서 주시고, 아니면 저희가 소스를 구하거나 만들어서 영상화를 시키고 있습니다.
영상을 제작하고 나면 1차로 대본을 쓰신 마케터 분에게 제일 먼저 보여드리고요. 컨펌이 나면 마케팅 팀장님이 최종적으로 확인하시고 그 다음에 마케터 분이 바로 온라인 광고를 돌려주시는 흐름으로 진행이 되고 있는데요. 영상을 제작하는 과정 중에서도 궁금한 부분들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소통하기 때문에 마케터분들과 꽤 많은 소통을 통해 업무가 이루어지고 있어요.

한 팀에서 기획부터 제작까지 모든 과정을 진행하는 방식과는 조금 다르게 느껴지는데요. 다른 팀과 협업을 통해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이삼오구의 업무 방식에 대해 설명을 좀 부탁 드려요.

말씀하신 것처럼 한 팀에서 모든 과정을 진행하는 방식과는 달리 여러 팀의 협업을 통해 업무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혼자 기획하는 것보다 많은 마케터 분들의 기획안을 영상으로 제작하면서 다양한 접근 방식과 관점의 영상을 제작해볼 수 있습니다.
또한 영상 제작만에 집중할 수 있기 때문에 훨씬 빠른 속도로 제작할 수 있습니다. 이건 비지니스적으로도 중요한 포인트라고 생각하는데요. 영상은 매일 매일 새로운 트렌드와 고객의 니즈가 달라지기 때문에 퀄리티만큼 제작 속도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희는 자체적인 퀄리티 기준을 가지고 그에 맞춘 영상을 빠르게 제작하여 구매전환의 가능성을 높이고자 노력합니다. 이러한 장점들을 종합하여 탄생한 게 현재의 업무 방식이라고 할 수 있죠.
그리고 영상 제작 및 편집자로서 기획 의도대로 영상을 제작하기 위한 다양한 구현 방식과 더 좋은 표현 등 기술적인 고민과 아이디어를 주도적으로 소통하면서 작업을 하려고 노력합니다. 저희의 전문성을 100% 발휘해서 기획 의도에 맞게 더 좋은 결과물을 낼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는 등 기획 부분에서도 영상미와 관련된 부분은 적극적으로 의견을 드리려고 하고 있습니다.
소통과 끊임없는 논의를 통해 합의점과 최선의 답을 찾아가는 광고영상팀과 건우님과 마케터분들

이삼오구만의 업무 방식이 정립되어 있군요. 그렇다면 D2C 컴퍼니에서 영상 제작을 하시면서 느끼는 장점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가장 먼저 제작한 영상에 대한 결과를 바로 알 수 있다는 점인 큰 장점인 것 같습니다. 기획자 분들이 상상했던 대로 시각화가 잘 된 영상을 뽑아냈을 때 1차적으로 보람을 느끼기도 하지만, 결과적으로 저희가 만든 영상으로 제품이 잘 팔리면 그만큼 뿌듯하고 보람찬 일이 없는 것 같아요. 저희는 영상 제작이 완료되면 그 영상을 통해 제품이 얼마나 팔렸는지 영상의 생사 여부(?)를 확인할 수 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내가 만든 영상을 통해 많은 구매가 이루어진 경우에는 정말 뿌듯하고 그게 가장 큰 장점인 것 같아요.
반대로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여 제작한 영상이 효율이 좋지 않을 때 마음이 참 아픈 것 같아요. 마케팅팀이 기획해 주시고, 촬영팀이 찍어주신 것들이 내 부족함으로 빛을 발하지 못한 건가 하는 생각도 들기도 하거든요. 이처럼 내가 작업한 영상이 얼마나 유의미하게 고객들에게 와닿았는지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 D2C 비즈니스에서 광고 영상을 만드는 사람으로서의 장점인 것 같습니다.
또 저희가 특정 카테고리에 국한된 제품들이 아니라 건강식품, 화장품, 유아용품, 반려동물 용품, 헤어용품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제품들을 판매하기 위한 광고 영상을 만들고 있기 때문에 다양한 카테고리의 영상을 짧은 시간 내에 경험할 수 있다는 점도 큰 장점이라고 말씀 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바로 결과를 알 수 있다는 점이 정말 매력적인 것 같아요! 그렇다면 대중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기 위해서 영상을 만들 때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뭘까요?

'사람들의 시선을 머물게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요즘은 숏츠의 시대이기도 하고 사람들이 영상을 볼 때 한 3초에서 5초 사이에 내가 이 영상을 볼지 말지 결정한다고 하잖아요. 앞 부분에 딱 시선을 사로잡고 계속 영상을 보게 하는 부분을 인트로라고도 하고 후킹하는 요소라고 표현을 하기도 하는데요. 그래서 영상 초반부가 특히 중요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아무리 좋은 카피, 유익한 정보를 담고 있다고 해도 내용을 담고 있는 형식이 매력 없고 지루하다면 아무도 보려고 하지 않겠죠. 아래는 인터넷에서 화제가 됐던 이미지인데요. 빠르게 오가는 사람들, 모두가 받기 꺼려하는 전단지를 재밌는 인형탈과 제스처로 직접 전단지를 받으러 오게 만들었어요. 영상도 이와 같이 빠르게 움직이는 스크롤, 스킵해버리는 광고들 속에서 내가 제작한 영상에 사람들의 눈길을 머물게 한다는 것. 이것이 가장 중요한 가치이자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지하철에서 사람들을 유심히 보고 있으면 그냥 엄지로 영상을 넘기는 게 보이는데 그런 걸 보고 있으면 제 마음도 아프죠 (웃음)
광고 영상은 사람들의 눈길을 끄는 것이 중요하다.

사람들의 시선을 머물게 하는 게 중요하군요. 그렇다면 건우님이 제작한 영상 중에 가장 자신 있는, 시선을 머물게 했다고 생각하시는 영상이 있을까요?

음, 시선을 머물게 하는 건 초 단위로 일어나는 일이라서 장면 단위이기 때문에 하나의 영상을 고르는 게 좀 어렵긴 한데요. 그래도 제일 회자되는 영상은 카사노바 영상이라고 아르맨 제품을 표현한 영상인데 당시 사람들이 그 영상을 꽤 재밌어했었던 것 같아요. 그 때 침착맨이 주변 분들과 같이 유튜브에서 이 광고 봤냐고 언급하기도 했었거든요. 뿌듯했던 경험입니다.
그 영상은 아직도 신입 마케터 교육 때 사용되고 있어서 저도 본 적 있어요! 멋있습니다. 그렇다면 광고영상팀만의 좋은 영상을 만드는 방법이나 팁이 있을까요?
사실 후킹하는 요소에는 어떤 공식이나 정답이 없어서 그게 자극적인 이미지일 수도 있고 문구일 수도 있고 효과음일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너무 다양한 요소가 있기 때문에 방법은 찾기 나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치만 그런 방법을 찾기 위해 다양한 영상이나 콘텐츠를 많이 접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좋은 콘텐츠든 나쁜 콘텐츠든 영상제작자 본인만의 기준이 생기기 위해서는 최대한 많은 양을 습득하는 게 중요하거든요. 또 실제로 제작을 할 때 그제서야 레퍼런스 찾아보고 어떻게 할지 생각하는 게 아니라 그 전에 많은 걸 보고 쌓아두고 있어야 스스로 무의식 중에서도 그 데이터베이스를 사용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런 데이터베이스가 축적되어야 자유자재로 원하는 영상을 발전시키고 많이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새로운 분야에 대한 지식을 늘리는 것도 필요하죠. 그래서 저희 팀은 개개인이 업무 관련 공부하고 싶은 분야를 정해서 공부하고 서로 배운 것들을 공유하는 형태로 스터디를 하고 있어요. 일러스트레이터로 직접 드로잉을 해서 소스를 만드는 분도 있구요. 3D나 마케팅 쪽을 조금 더 공부하시는 분도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저희 내부에서 내가 배운 새로운 정보뿐만 아니라 동료들이 배운 새로운 정보들도 습득할 수 있기 때문에 복리 효과를 누린다고 할 수 있죠.
최근에는 마케팅 팀에서 효율이 좋은 영상들을 계속 전달 받아서 저희가 보고 이게 왜 잘 됐는지, 영상제작자로서 어떤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을지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도 가지려고 하고 있습니다.

광고영상팀은 계속 성장하고 발전하기 위해서 틈틈이 노력하고 있네요. 그렇다면 다른 팀들과 차별화될 수 있는 광고영상팀만의 특징이 있다면 뭘까요?

반대로 여쭤보고 싶어요! 저희 팀만의 특징이 뭐라고 생각하세요?
음..서로 되게 가족 같은 느낌이 있고 함께 게임을 한다든지 이런 같이 활동하는 걸 좋아하는 느낌이고요. 그리고 각자의 개성이 있으시겠지만 뭔가 결이 비슷한 느낌이 있어요. 그러니까 되게 사람마다 보면 다 다른데 함께 어울렸을 때 비슷한 색이 있는, 여기는 광고영상팀이다 느낄 수 있는 부분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근데 가족 같다는 워딩이… 괜찮은 단어일까요 (같이 웃음) 저희의 장점은 좋다고 생각하는 부분은 서로 많이 알려주려고 하고 어떤 부분을 조금 더디게 하고 있으면 ‘이런 방법도 있어요’ 하고 알려주는, 서로 질문을 많이 하면서 함께 발전해간다는 점인 것 같아요.
그리고 우리 만의 목표를 정해서 항상 성장하려고 노력한다는 점? 요즘에는 영상 제작 속도를 높이자는 게 메인 목표여서 속도를 좀 더 빨리 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데 집중하고 있어요. 단순히 업무 시간을 늘리는 게 아니라 어떤 부분에서 딜레이가 되고 어떤 부분의 시간을 단축할 수 있을지 고민하면서 속도 효율성을 개선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성장하는 광고영상팀!!

저도 광고영상팀을 정말 응원합니다! (웃음) 그렇다면 장기적인 광고영상팀과 건우님의 비전은 무엇일지 궁금해요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의 흐름과 유행에 맞게, 다양한 영상을 빠르게 소화해낼 수 있는 변화무쌍한 제작자가 되는 게 제 개인적인 목표이자 광고영상팀의 비전인 것 같습니다! 자사의 다양한 제품들을, 다양한 형식의 광고로 만들어 보는 경험들을 통해서 어떤 매체, 어떤 형식이든 기획 의도와 트렌드에 딱! 맞게 역량을 펼칠 수 있는 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싶습니다. 어떤 포켓몬으로도 모습을 바꿀 수 있는 이 친구처럼요!
자유자재로 변하는 메타몽처럼 변화무쌍한 제작자.
그리고 개인적으로 제가 만든 콘텐츠를 사람들이 머물고 보는 그 자체에 만족감을 느껴요. 그래서 제가 만든 콘텐츠를 통해 사람들에게 새로운 정보나 즐거움 같은 변화를 겪도록 하는 게 모토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계속해서 그런 일을 하고 싶어요. 그리고 대상이나 관객이 더 확장돼서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제 콘텐츠를 보여줄 수 있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목표가 너무 멋있습니다! 그런 목표를 가진 광고영상팀에 어떤 분이 팀원으로 오시면 좋을까요?

수동적인 분보다 적극적인 분이 좋으실 것 같아요. 아무래도 저희가 스타트업이고 서로 모르는 부분을 잘 도와주려고 하지만 직급이 없다보니 사수가 딱 붙어서 일을 다 정해주고 체계적으로 다 처음부터 끝까지 시켜야만 일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시는 분은 좀 어려울 수 있겠다 생각해요. 수동적이면 좀 어려울 수 있겠지만 저희가 잘 안 알려준다는 의미가 아니니까 의욕이 없는 게 아니라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영상 제작은 아무래도 창작의 영역이다 보니 창의력, 센스, 아이디어가 많은 분이 오시면 좋을 것 같아요. 다만 아무리 창의력이 있는 사람이라 할지라도 자신만의 세계에 취해있는 사람이면 곤란합니다! 광고의 '광'자가 넓을 '廣'을 쓰는 것처럼, 그 센스와 감각이 많은 사람에게 어필할 수 있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모든 직무가 그렇겠지만, 기획자인 마케터분들 그리고 다른 부서의 분들과도 잘 소통하고 조율할 수 있는 능력도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광고영상팀의 앞으로가 기대되네요! 오늘 인터뷰 참여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이삼오구에 지원하는 영상 제작 및 편집자분들에게 한마디 해주세요

새로운 것을 계속 시도하는 것에 두려움이 없는 분들, 내가 만든 콘텐츠를 사람들한테 보여주고 반응을 보는 것에 즐거움을 느끼는 분들이라면 이삼오구를 적극 추천합니다! 반대로 성격은 별로 상관이 없다고 생각해서 외향적이든 내향적이든 전혀 상관없으니 광고영상팀에 적극적이고 창의적이신 분 많이 많이 지원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저희가 요즘에는 인턴도 모집하고 있어요. 인턴분들과 함께 일하기 위해 가이드를 엄청 자세하고 열심히 쓰려고 노력 중입니다. 툴 사용법이나 스킬적인 부분 외에도 감각적으로 해야 되는 부분, 디자인적인 요소, 인사이트가 될 수 있는 팁 같은 것들까지도 최대한 담으려고 노력하고 어떻게 하면 잘 알려드릴 수 있을지 많이 고민하고 있으니까요. 영상 제작의 꿈을 가지신 분들도 많은 지원 부탁 드려요~!
팀원이 직접 그린 광고영상팀의 일원들 / 그림은 자사 광고영상팀 노션 페이지 메인 배너